농촌투어패스 하나면 교통비 걱정 없이 농촌여행 시작!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 하반기 여행 성수기를 맞아
농촌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농촌투어패스는 농촌체험, 관광, 식음시설과 함께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관광상품입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동시에 인구소멸지역으로의 관광을 장려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농촌투어패스를 구매하면 24시간 동안 가맹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패스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발급되어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더불어 농촌투어패스 구매자에게는 대중교통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데, 버스는 3,000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 열차는 KTX 기준 최대 50%까지 할인이 적용되어 교통비 부담을 크게 낮춰줍니다.
특히 인구소멸위기지역 33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운영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지자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00여 개 농촌 관광 가맹점을 추가 모집해 관광 인프라를 강화했습니다.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를 통해 보다 알차고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열차와 버스까지… 최대 50% 할인되는 교통비 혜택
농촌투어패스가 소비자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농촌지역까지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여행객들에게 교통비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데요. 농촌투어패스는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티머니고 앱을 통한 버스비 할인과 코레일톡을 통한 열차 운임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농촌투어패스 이용 방법
먼저 버스비는 최대 3,000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KTX 등 열차 운임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할인 혜택은 인구소멸지역으로 향하는 노선에 한해 제공되며, 패스 구매와 동시에 교통수단 예매를 연동하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경북 영양군, 전남 고흥군, 충북 옥천군 등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기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에 도착해서는 제휴된 농촌 체험지와 식당에서 패스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로써 단순 관광을 넘어, 경제적·환경적으로 모두 이로운 여행이 가능해지는 셈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교통 연계 혜택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의 저탄소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농촌관광의 진입장벽을 낮춰 보다 많은 국민이 농촌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농촌투어패스는 단순한 할인상품을 넘어, 지속가능한 관광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13개 채널에서 구매 가능
농촌투어패스는 접근성 면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코레일톡과 티머니고 앱뿐만 아니라, 네이버, 쿠팡, 지마켓, 옥션, 투어패스몰 등 총 13개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덕분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농촌투어패스를 구매하고 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 모바일티켓은 구매 후 즉시 발급되며, 사용자는 원하는 날짜에 패스를 활성화해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스가 적용되는 시간 동안에는 제휴된 농촌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 식당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일정의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사용자는 패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휴 가맹점의 위치나 운영시간, 제공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여행 중에도 계획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농촌투어패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까지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시범 이용권 배포, SNS 인증 이벤트, 체험 후기 리워드 지급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농촌투어패스는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연계된 스마트 관광상품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간편한 접근성과 풍부한 혜택을 통해, 계획부터 여행까지 일련의 과정을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 농촌투어패스로 가능해집니다
농촌투어패스는 단순한 할인상품이 아닙니다. 이 상품의 핵심은 지역상생과 지속가능한 관광에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구소멸 위험이 높은 33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관광객의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현지 주민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촌투어패스는 지역 내 약 100여 개의 가맹점을 모집해 운영 중이며, 농촌체험마을, 전통시장, 로컬식당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지역 특산물로 만든 식사를 즐기며, 농촌의 진정한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농촌투어패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지역사회에 재투자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단기적 관광수익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관광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가맹점 교육 및 운영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농촌투어패스는 농촌이 가진 고유한 매력과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보다 많은 국민이 농촌을 직접 방문해보고 사랑하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하반기 성수기를 앞두고 농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농촌투어패스를 활용해 실속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착한 소비로 농촌에 힘을 보태고, 뜻깊은 여행도 함께할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