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하나면 여행이 공짜?!
2025년 필수템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거 하나면 여행이 공짜?! 2025년 필수템 디지털 관광주민증
국내 여행을 준비할 때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먼저 챙기시나요?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단 하나의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입니다. 생소한 이름과 달리, 이건 실제로 신분증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실속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할인 패스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처음 도입한 이래, 2025년 현재 전국 34개 시군, 8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발급 건수는 100만 건을 넘었습니다. 충북 단양, 전남 신안, 경북 영양 등 전국 곳곳의 숨은 여행지가 혜택 맛집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케이블카·체험시설 50% 할인, 숙소 60% 할인, 로컬 음식점 무료 음료 제공, 족욕·치유 체험 무료 등 무려 1박 2일 여행에서도 2만~4만 원 정도는 손쉽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앱으로 무료 발급이 가능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이름값도 톡톡히 하죠. 지역 주민처럼 대우받는 관광객, 지금 바로 ‘디관증’을 챙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혜택은 많은데 복잡할까 걱정? 1분만 투자하세요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장점 중 하나는 무엇보다도 이용 절차가 매우 간단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혜택이 아무리 많아도 복잡하면 꺼리게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디관증은 앱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됩니다.
먼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합니다.
이후 메인 화면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를 눌러 거주지와 여행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증이 발급됩니다.
종이 출력도 필요 없고, 신분증 인증도 없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현장에서는 각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할인 적용이 됩니다. 단양의 케이블카, 신안의 호텔 프런트, 음식점 계산대 등 어디서든 해당 지역에 참여된 업체라면 QR코드가 잘 보이게 붙어 있습니다. 직원들도 이 제도를 잘 알고 있어 관광주민증 사용할게요라고 말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2025년 현재 기준, 여러 지역의 관광주민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사용할 수 있어, 다지역 연속 여행 시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단양에서 1박을 보낸 후 신안으로 이동해도, 별도 등록 없이 앱에서 QR만 보여주면 각 지역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발급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전국 투어를 계획하시는 분들께도 적합합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부터 신안 리조트까지, 실사용기 대공개!
이번 여름, 충북 단양과 전남 신안을 여행하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직접 사용해보았습니다. 두 지역은 관광주민증 참여도와 혜택 폭이 모두 넓은 곳이라 실질적인 절감 효과가 아주 컸습니다.
단양에서는 가장 먼저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예약했습니다. 현장가는 보통 15만 원 전후인데, 관광주민증을 사용하니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R코드 스캔 한 번에 대폭 할인이 적용되어, 평소엔 망설이던 액티비티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죠. 짜릿한 단양 하늘 체험은 물론, 예산 걱정 없이 하늘을 날 수 있는 경험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단양패러이야기 | 충청북도 단양군 | 디지털 관광주민증
'단양패러이야기' 함께 추억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패러 이야기
korean.visitkorea.or.kr
이어서 방문한 단양 시내의 지역 카페에서는 디관증 제시로 커피 한 잔이 무료, 또 지역 특산품 판매점에서는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는 관광주민증 소지자 전용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는 등 사소한 혜택도 꽤 많아 하나하나 챙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신안에서는 숙박 혜택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라마다 호텔과 엘도라도 리조트는 관광주민증 사용자에게 최대 60% 할인을 제공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 바닷가 리조트를 반값 이하로 예약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아침 조식까지 포함된 패키지를 이용하면서도 일반 요금의 절반도 지불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디관증의 가치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이외에도 해수욕장 인근 족욕 체험장,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의 무료 음료 제공, 신안 도자기 체험장의 재료비 할인 등 여러 곳에서 혜택을 체감했습니다. 총 6곳에서 디관증을 사용했고, 약 3만5000원 이상을 절약했습니다. 이 금액이면 한 끼 식사비를 아끼는 정도가 아니라, 여행의 질 자체를 높여주는 셈입니다.
2025년, 이거 없이 여행 간다는 말 못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지역 관광을 새롭게 경험하고 있는 여행자가 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하반기까지 참여 지자체를 5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업종 또한 숙박·음식·체험을 넘어 지역 축제, 로컬 브랜드샵, 뮤지엄 등으로 확장 중입니다.
또한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만 주어지는 우선 예약 혜택이나 비공개 여행지 초대권 같은 프리미엄 혜택도 시범 도입되고 있어, ‘디관증 없으면 못 가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지역별 누적 방문 횟수에 따라 추가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이 도입되어, 자주 이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이 제도를 통해 체류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보고 있고, 관광객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소비로 더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윈윈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무료, 간편, 실속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이 제도는 이제 여행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 이만한 혜택은 좀처럼 보기 어렵습니다.
지금 바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열고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보세요. 그리고 다음 여행에서는 예산은 줄이고, 만족은 두 배로 높이는 여행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이용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