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 푸시 알림이 감정 반응을 조건화하는 방식에 대하여 푸시 알림이 감정 반응을 ‘조건화’하는 방식: 감정의 자동화가 시작되는 지점 스마트폰 알림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용자의 뇌를 훈련시키는 자극 신호로 작용한다. 이 현상은 고전적 조건형성 이론과 깊이 연관된다. 심리학자 파블로프의 개 실험에서 종소리가 울릴 때마다 먹이를 주면 개는 결국 종소리만으로도 침을 흘리게 된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알림음이나 진동은 반복적으로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며, 감정 반응의 자동화를 유발한다. 처음에는 누가 보냈을지 궁금해 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에서 출발하지만, 반복되면 알림 그 자체만으로 기대감·불안·설렘 등의 정서 반응이 유도된다. 특히 SNS나 메신저 알림은 타인의 반응에 대한 사회적 욕구와 결합되며, 그 반응 속도와 빈도는 사용자에게 정서적 보상을 제공한.. 2025. 6. 23. 소금의 역사 인간은 소금의 원천이 되는 장소나, 소금을 교역할 수 있는 장소 주위에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경향이 늘 있어왔다. 역사를 통틀어 소금의 이용이 문명에 주축이 되어왔다. 보수의 영어 낱말 "salary"(샐러리)는 소금을 가리키는 라틴어 낱말인 Sal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는 로마 군단들이 가끔은 소금으로 보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금의 무게와 가치가 거의 동등했다. 영국에서 -wich로 끝나는 지역 이름은 한때 소금의 원천이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잉글랜드의 샌드위치나 노리치를 예로 들 수 있다. 나트룬 밸리는 북쪽으로까지 이집트 제국을 지원하였던 핵심 지역이었는데, 그 이유는 이름 나트룬에서 말해주듯이 일종의 소금을 공급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 일 이전에도 유럽에서 이와 비슷한 지역으로 불가리아의 솔니차타가 .. 2025. 6. 18. 이전 1 2 3 4 다음